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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촬죄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의대 학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기준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카촬죄제외) 재적생 1만9373명 중 휴학생은 94.7%(1만8343명)로 의대생 대부분이 수업을 듣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뒤늦게 휴학 승인을 허용하면서 ‘2025학년도 1학기 복귀’를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수업 거부는 여전하다. 의대 3년 차 이상인 소위 ‘본과’는 통상 1∼2월 개강하지만, 올해에도 의대 40곳 중 32곳이 개강을 3월로 연기했다.
▶“정부,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 알아야”=24학번 의대생들은 “휴학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언급하며 휴학에 동참하는 이유를 전했다. 수도권의 한 의대에 다니는 24학번 A씨는 “평생 의료를 일로 삼아야 하는 만큼 이번 선택은 미래를 위한 1년 투자고, 정부가 의료를 자기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만 알아도 유의미한 성과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역시 또 다른 수도권 의대에 다니는 24학번 김모 씨는 “이건 개인의 결정이 모였기 때문에 동맹 휴학이라고 할 수도 없다, 이렇게 휴학하는 것 자체도 우리에게는 일종의 배움”이라며 ‘동맹 휴학’이라는 비판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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