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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카시인협회 통영지회 창립, 초대 지회장 강재남 시인
통영에 한국디카시인협회 통영지회가 창립, 초대 지회장을 강재남 시인이 맡았다.
한국디카시인협회(회장 김종회) 통영지회는 27일 오전 미수동 천지연횟집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한국디카시인협회 통영지회 추진 경과는, 먼저 지난해 11월 통영지회 결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문학 학습 학생 후원 및 디카시 창작을 통한 문학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어 12월 3일 2차 회의에서 정관과 회장단 및 이사진을 구성하고 창립 회원 22명으로 통영지회를 결성했다.
올해 1월 14일 한국디카시인협회 본부로부터 통영지회 인준을 획득하고, 이어 두차례의 회의에서 창단식 제반 사항 및 협회 정관을 검토해 드디어 27일 창단식을 개최했다.
27일 창단식에는 한국디카시인협회에서 김종회 회장, 최광임 부회장, 이기영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또한 박건오 통영문인협회 회장, 박우권 통영예술의향기 회장, 김순효 김희준청소년문학상 운영위원장, 이미성 ‘올리브행성의 희준과 아이들’ 회장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금 문학부문 수혜자 청년문학단체), 그리고 조형오 통영시 부시장, 정광호, 최미선 시의원도 내빈으로 함께했다.
창단식은 먼저 1부 순서로 이기영 사무총장이 사회자를 맡아 통영지회 한선재 부지회장의 내빈소개, 배지영 고문의 경과보고, 김종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통영지회 정관을 확정하고 인준서를 전달했다.
이어 2부에서는 통영지회 정성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 축사와 축하 케이크 절단, 시낭송으로 이어졌다.
강재남 지회장은 “우리 협회는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통영은 예술의 수도인만큼 문학에 재능있는 아이들이 많다. 이 아이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문학의 끈을 이어줄까 하다가 디카시인협회와 연이 닿아서 통영에 지회를 설립하게 되었다”며 “우리는 문학도들이 성장해나가는 것을 도우면서 어른들도 함께 성장해나가는 단체가 되고자 한다. 이땅의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며, 이에 한국디카시인협회 통영지회가 등불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카시’는 지난 2004년부터 경남 고성을 중심으로 시작해 경남고성국제디카시페스티벌, 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 디카시공모전, 황순원 디카시공모전,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공모전, 이형기디카시신인문학상 공모전 등을 개최했다.
한국디카시인협회는 2019년 6월 22일 경남 고성에서 발기인대회를 가졌고, 2020년 10월 16일 제1회 디카시학술심포지엄 겸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정식 출범했다.
한국디카시인협회 통영지회 한선재 부지회장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
인준서 전달
통영지회 강재남 지회장
정용재 기자 rachdanan@gmail.com
출처 : 통영신문(http://www.tynews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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